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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연구원,‘사회문화와 과학기술 관계’ 유엔(UN) 논의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 기자
  • 송고시간 2019-05-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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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과학기술과 사회문화의 연계를 통한 혁신”을 주제로 한 ‘STI 포럼’의 부속행사(Side Event)를 개최했다.(사진제공=STEPI)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과학기술과 사회문화의 연계를 통한 혁신’을 주제로 한 ‘STI 포럼’의 부속행사(Side Event)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UN STI 포럼’은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서 과학기술혁신의 중요성 및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그 네 번째 해를 맞아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과학기술혁신정책 추진에 있어서 예술과 인문학의 역할을 이해하고 인간 중심의 접근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평등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민 독려’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STEPI 송치웅 글로벌혁신전략연구본부장의 ‘과학기술과 사회문화의 연계’, HUBWeek 리오니 브래드버리(Dr. Leonie Bradbury) 예술창의이니셔티브본부장(Director of Art and Creative Initiatives)의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란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서 송치웅 본부장은 “한국의 과학문화 발달과 기술에 대한 대중인식 개선 노력을 위해 ‘과학의 날’ 지정, 월간 ‘과학과 기술’ 발간 등 우리 정부에서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한 다양한 정책들이 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인적자원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Dr. Leonie Bradbury는 예술과 과학기술의 만남과 이를 연계하는 플랫폼의 사례로 미국 보스톤의 비영리단체인 ‘HUBWeek’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Bradbury 본부장은 “HUBWeek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예술 및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과 다양한 단체들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시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다학제적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과 혁신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제시했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본 행사를 통해 글로벌 차원의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서 인간중심의 접근을 토대로 한 과학기술혁신 방안 도출을 위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