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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장애학생체전 역대 최고 성적 거둬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9-05-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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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천민기 3관왕 육상 길영민 신지숙 2관왕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사진제공=세종시청)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이 역도 종목에서 3관왕에 오른 천민기 선수를 앞세워 금 11개 은 8개 동 2개 등 21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는 선수단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일원에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선수 및 지도자 66명 임원 및 보호자 66명 등 132명이 참가해 11개 종목에 출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경기에서 천민기 선수(세종누리학교)가 남자 -50㎏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종합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천민기 선수는 세종시 선수단의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르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육상 종목에서는 길영민 선수(한솔고)가 남자T20 800m와 1500m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신지숙 선수(세종누리학교)도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이 됐다.

볼링 종목에서도 김효록 선수(다정중)가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의 볼링 종합 3위를 이끌었다.

이밖에 수영종목 김시우 선수(도담중)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정예솔 선수(참샘초)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김준우 선수(하이텍고) 방현정 선수(연서중)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춘희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학생들이 고맙다”며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빙상장을 계획대로 추진해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