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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궤도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 기자
  • 송고시간 2019-05-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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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혁신거점 공간조성
일자리 거점과 청년주택 등 건립 예정
 충남 천안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이 손잡고 추진하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그림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천안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재생처장과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역세권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과 주요거점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안을 확정지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시유지와 철도부지를 활용한 1만4121㎡ 부지에 도시개발사업과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개발사업은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천안역 개량과 연계해 코레일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업은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과, 메디컬․바이오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지원 기능을 가진 센터를 복합 건축해 주거와 일자리 기능이 한 건물에서 이뤄지도록 추진된다.


공공주도 방식으로 추진하게 될 첨단지식산업센터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첨단지식산업 업종을 임대방식으로 운영해 도시재생 혁신거점으로서 도시재생 뉴딜 4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지역혁신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12월 선정 이후 천안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이 기본협약을 거쳐 지난해 10월 공동이행협약을 체결하며 공동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코레일의 역량을 집결해 조기에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