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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향정, 데이트 강간 약물, 레이디 킬러

  • 2019-05-21 12:54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 순경 백승우(사진제공=삼산서)

첫째, 자신의 술은 항상 자신이 가지고 다녀라.

둘째, 모르는 사람이 주는 술은 거부해라.

이 두 가지 말은 마약이 많이 유통되는 미국에서 자녀가 음주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가정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다. 위의 두 가지의 사실만 주지하더라도 클럽이나 바에서 마약으로 인한 피해를 대부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약은 법적으로 ‘마약’, ‘대마’, ‘향정’ 3가지로 나뉘며, 여기서 향정이란 천연마약 추출물이나 성분 계열이 아닌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화학약품계열 즉 향정신성의약품이며, 요새 뉴스에서 한창 이슈화되고 있는 버닝썬에서 쓰인 마약이다. 향정의 대표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GHB – 속칭 물뽕이라 불리며, 클럽이나 헌팅 술집 등에서 술에 몰래 타 여성을 강간하기 위해 쓰이는 약물이다. 이 약물은 무색무취이며 술에 타면 취한 듯 몸이 처지며,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또한 최대 24시간이면 인체를 빠져나가기 때문에 성범죄를 당한다고 해도 이 약물에 당했는지 사후 추적이 불가능하다.
2. 메스암페타민 – 속칭 히로뽕이라 불리며 과거 전쟁중에 모르핀과 함께 가장 많이 쓰였던 진통제 중에 하나였으며, 현재 위의 GHB와 함께 데이트 강간 약물로도 많이 쓰인다.

3. 엑스터시 – 주사하거나 연기를 흡입하면 강력한 환각작용이 있으며, 데이트 강간 약물로 많이 쓰인다.
4. 케타민 – 동물용의약품으로 많이 쓰이며 남용시 호흡장애,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동반한다.
5. LSD – 무색, 무미, 무취의 환각제로 종이 또는 정제에 LSD용액을 흡착시켜 남용한다.
6. 야바 – 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합성약물으로 한번 복용하면 3일간 잠을 자지 않을 정도로 환각작용과 중독성이 강하며, 캡슐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또한 위에 언급한 마약류보다 저렴하여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용된다.
 
위의 약물들은 ‘데이트 강간 약물’이라 불리며 클럽이나 헌팅술집에서 여성들에게 흔히 ‘작업’하기 위해 많이 쓰인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려면 우리나라도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며, 우리도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가정에서부터 예방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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