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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두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 2분기 정례브리핑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9-05-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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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두 도시개발사업소장.(사진제공=창원시청)

김병두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분기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김병두 소장은 이날 ▶주택정비 사업 ▶자족형복합 행정타운 조성사업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개발사업소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해 밝혔다.


◆창원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돌파구 마련

-부진한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사업방향 제시

-미분양 재개발 사업장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환으로 미분양 해소


김병두 소장은 “장기간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관련 업무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중 일반분양분의 물량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8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 장기간 불황의 늪에 빠져 있는 창원시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의 출구가 될 것으로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마산회원구 회원동 회원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이 경남에서 최초로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장’으로 선정됨으로서 미분양률 95%에 달하던 회원3구역 정비사업장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한 ‘회원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은 주민 77%의 동의를 얻어 올해 2월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환사업 수시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3월 한국감정원 현장실사와 국토부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쳤다.

특히 한때 사업성 문제로 탈락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사업의 중요성을 절감한 허성무 창원시장이 직접 국토부장관에 선정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 지난 4월23일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사업불확실성 해소 등 정비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얻게 됐으며, 공동주택 수급조절 등 지역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향후 미분양 등의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정비사업장에 대해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전환 등을 통해 침체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시 자족형복합 행정타운 조성사업 현장.(사진제공=창원시청)

◆마산회원구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순항

-71만㎡ 부지에 4356억원 투입, 2023년 완공

김병두 소장은 “우리시가 공공 행정기관 유치와 배후 주거단지와 택지를 조성해, 사람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3년까지 사업비 총 4356억원을 투입, 71만㎡ 규모의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396번지 일원에 행정과 주거, 편의시설 등의 행정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이 조건부 의결됐다.

창원시는 조건부 내용에 대한 조치계획을 5월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보고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 올 연말까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이후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부지조성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김병두 소장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공공∙업무시설과 친환경 주거시설을 공급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효과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전경.(사진제공=창원시청)

◆창원시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본격 추진

김병두 소장은 “성산구 사파정동 일원 91만㎡에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과 주거용지를 조성하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1단계 사업인 공동주택부지(6만2343㎡)조성사업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동주택부지는 보상 완료하고 문화재 발굴조사를 하고 있으며, 용지 매각(2018년 8월2일) 대금으로 사파지구 전체 부지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9년 경제부흥의 원년’을 목표로 신속집행을 위한 보상관련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상반기 중 보상을 완료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5월말 기준 84%의 보상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업일정에 차질 없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김병두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여가와 휴식 공간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