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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봄철 농촌일손돕기‘구슬땀’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9-05-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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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등 범 군민 일손돕기를 전개한다.(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은 수확기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 유관기간, 기업체, 학생, 군인 등 18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6월 30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인력감소와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고령·장애·부녀자·독거농가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등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운영중이며, 군 실·담당관·과 및 읍·면에서는 부서별로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1일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는 농기계 작업이 어려워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마늘·양파 수확과 과실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폐비닐수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마늘 및 양파 수확으로 가장 바쁜 시기인 오는 6월 1일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중·고등부 RCY단원 800여 명이 마늘 및 양파 수확 등에 참가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3년째 인연을 맺고 매년 200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담당(055-580-4384) 또는 읍·면 산업담당 일손돕기 알선창구, 도농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055-582-7328)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노동력 확보 애로 농가에 많은 도움에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며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