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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7번국도와 함께하는 미래 여행을 떠나다.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 기자
  • 송고시간 2019-05-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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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학생들이 강릉 SW 체험 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자료제공=천부초)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동아리 학생 10명이 강릉시, 고성, 속초 등 7번국도를 따라 통일·SW 체험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요즘 관심사인 통일과 SW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천부초 학생들은 체험을 떠나기 전 미리 관련 도서자료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배경지식을 습듭하며 내실 있는 체험학습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고성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6.25전쟁 체험전시관을 견학하며 실제 북한지역을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속초 시립박물관, 실향민 문화촌 등을 방문하며 속초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강릉 SW체험센터를 방문해 코딩로봇과 VR, 드론공작 활동, 슬라임 체험 등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강릉 통일공원을 견학하며 무장간첩이 타고 온 잠수함을 직접 관람하고 탱크 등 다양한 전시물을 둘러보며 전사자 충혼탑에서 6.25 전쟁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천부초 6학년 배인선 학생은 “전쟁의 무서움과 함께 통일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고 “어려울 줄만 알았던 SW 코딩 기술이 쉽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부초 교장 김명숙은 “교과서 밖의 생생한 통일·SW현장 체함을 통해 학생들의 평화통일의식과 컴퓨팅적 사고 능력이 동시에 성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