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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자살의심 실종자 1명발생... 기상악화로 수색난항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 기자
  • 송고시간 2019-05-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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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문내면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자살의심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선 완도해경은 기상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다.(사진제공=완도해경)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6일 해남군 문내면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자살의심 실종자가 발생해 수색에 나섰으나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3일 전부터 해남군 문내면 삼정마을 선착장 뒤쪽 약 150m 지점 공터에 검정색 차량이 주차돼 있었고, 차량 조수석을 확인해보니 신분증과 유서가 발견됐으며 선착장 끝단에는 운동화 등 소지품이 있어 마을주민 K씨가 오후 7시 22분쯤 자살 의심된다며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해남경찰서 강력팀에서 차량조회와 CCTV확인 결과 S씨(42)로 확인했고, 지난 23일 오후 1시 56분쯤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삼정마을 선착장에서 투신해, 진도대교 방향으로 허우적거리며 떠내려가는 모습이 영상에 확인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오후 7시 22분쯤 경비정 2척과 구조정 1척, 수중수색을 위한 구조대를 급파해 야간·수중 수색을 실시했고, 27일 오전 7시 25분부터 삼정 선착장 주변 수중수색을 했으나 실종자 S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기상악화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