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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년의 아픔 끌어안으려 정치에 뛰어들었다..민주평화당 남양주(갑) 김상원 위원장.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 기자
  • 송고시간 2019-05-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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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청년사업가, 정치에 입문 하다.
▲ 경기 남양주시 (갑)지역 민주평화당 김상원 위원장, 그는 화도읍 수동면의 성공한 젊은 사업가다. 그런 그가 갑자기 정치를 하겠다고 정치에 입문 했다. 그의 나이 45세 .. 왜? 정치에 뛰어들었냐?고 묻자 그는 나름대로의 이유를 댔다. 지금부터 그이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시아뉴스통신=오민석기자

“소상공인 제가 45세의 나이에 정치에 뛰어든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내몰려 꿈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누군가는 그 들을 대변하고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하겠기에 감히 정치에 뛰어들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자의 질문에 확실하고 결연한 답을 하는 민주평화당 남양주 (갑)의 김상원 위원장.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성공한 젊은 사업가로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김 위원장의 갑작스런 정치 입문에 주변에서는 적지 않게 놀랐다.


전남 영광 군남면세서 태어나 무작정 상경해서 돈을 벌었고 이제는 작지만 그래도 직원들을 거느린 어엿한 회사의 사장이다.

그런 그가 정치에 입문 하고 작은 정당인 민주 평화당을 선택 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정치에 아예 관심이 없던 것은 아니고 항상 눈여겨 봐왔다. 정치는 국민과 밀점 한 관계에 있고 정치를 잘해야 모두가 편안하다. 민주평화당은 출생이 전남이어서가 아닌 가치와 이념을 보고 선택 했다”고 했다.

민주평화당으로 출마해서 2020년 총선에서 승산이 있겠냐?는 말에 김 위원장은 “어려움이 많다. 현실 정치의 높은 한계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루고자 하는 소망. 신념. 철학이 있다면 시민들이 마음을 열어 주시리라 믿으며 후회 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남양주시 국회의원이 세 명인데 주광덕, 조응천 이분들 잘하고 있냐? 는 질문에 대해서는 “훌륭하신 분들이다. 공약도 잘 지키고 있고 국회에서 활동도 잘한다. 시민들과 호흡을 맞춰서 지역발전에도 큰 힘이 되 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평화당 중앙당의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의 직함을 맡았는데 청년들의 실상에 대해 말해 달라?는 질문에 “청년실업. 고용절벽의 늪에 빠진 것이 대한민국 청년들의 오늘이다. 사실상 탈출구가 없다. 지금 현실은 기성세대만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그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고 정치가 바로 서야 하는데 제대로 작동을 안 하다 보니깐 청년들만 희생을 강요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나이가 아직 젊은데 국회의원이라면 너무 큰 꿈이 아닌가? 기초의회나 광역 의회서 활동하다가 경험 쌓고 도전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질문에 대해 김 위원장은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물론 그런 활동도 좋지만 당에서 지역위원장의 막중한 임무를 주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했다.

총선이후 향후 동시지방선거에도 시. 광역, 시장 등을 출마 시킬 예정이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정당 활동을 하면서 많은 시민들과 접촉하고 소통하고 있다. 소신 있고 장단 있는 정치 지망생들이 현실 정치의 높은 벽 때문에 정치 입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좋은 인재들을 발굴해서 적극 지원해 시의회, 도의회 그리고 시장에게 까지 진출 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은 김 상원 위원장에 대해 잘 모르는데 시민들에게 강하게 어필 시켜 달라는 부탁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정치에 입문하고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을 각오는 했다. 지인들과 얘기하면서 세상에 가져서는 안 되는 직업 두 가지가 목사와 정치인 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겼다. 이유는 공직자고 사회지도층 이다보니 솔선수범해야 하고 범죄나 비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했다.
 
▲ 김상원 위원장의 하루는 짧다. 희망을 잃은 청년들에게 그는 등대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지역의 청년들을 만나 소통하고 아픔을 나누면서 그의  팬클럽들도 한명, 두명 늘어가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김 위원장은 이어 “젊은 새내기 정치인으로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갈 것이며 내 주장을 펼치기 보다 어려움에 대해 먼저 귀를 열고 들을 것이며 들은 얘기들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나의 정치생활에 반영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