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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항산화 효과 높은 신품종 상추 보급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05-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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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진미적치마’ 수량성 34% 높아
 전북 순창군 ‘진미적치마’ 품종 시범 보급.(사진제공=순창군청)

전북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종한 ‘진미적치마’ 품종을 인계면 쌈채소 작목반에 시범 보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계면의 소득 작목인 모듬 쌈채소 중 주품목인 상추는 그동안 여름재배가 어려워 휴경을 하거나 생산량이 적어 소득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종한 ‘진미적치마’는 여름철 고온기 생산량이 ha당 13.2톤으로 기존 재배했던 품종 ‘열풍’보다 수량이 34%정도 많고 무름병 등에도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 함량이 2.86mg/100g이고 씹는 맛과 식미감도 기존의 ‘열풍’ 품종보다 우수하며 저장 부패율과 세균병 내성도 강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태송 소장은 “농촌진흥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신기술 및 신품종 보급에 앞장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