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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빅데이터 활용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용역보고회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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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방지 위한 과학적·합리적인 관리방안 마련
 전북 부안군 빅데이터 활용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용역보고회.(사진제공=부안군청)

전북 부안군은 그간 수년간에 걸쳐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부안읍권의 지속적인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안읍 권내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별 악취기여도 평가 △악취모델링을 활용한 악취지도 작성 △단기·중기 악취저감 방안 등에 활용하고자 전북대학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그 결과를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보고회 자료를 바탕으로 ICT 기반 실시간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 위치를 선정하고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 사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분석해 악취영향정도를 사전에 감지해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불편사항을 느끼기 전에 악취발생원의 사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악취모니터링을 통해 축적된 자료는 악취저감대책 수립 시 적극 활용해 악취관리에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접근해 악취저감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군은 지속적인 악취배출사업장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기존 비예산으로 진행되던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6억 4천만원 및 탈취탑 지원 8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해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악취발생사업장 및 축사농가에서 발생되는 악취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부안군수는 “부안군의 악취 완전제로를 달성해 그간 추락된 이미지 제고 및 청정 환경 조성으로 살기 좋은 부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부안군민들이 악취로 생활환경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부안군 일원 악취문제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