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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계의 산증인, 전주상의 김순원 사무처장 용퇴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05-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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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원 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사진제공=전주상공회의소)

전주상공회의소 김순원 사무처장이 오는 31일 자로 퇴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진흥부장, 경영정보부장, 검정사업부장, 전자상거래지원센터장 기획진흥실장 등 전주상공회의소 요직을 두루 거치며 지난 35년 동안 전주상공회의소를 지켜온 김처장은 직원으로 입사해서 사무처장까지 오른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 1980년대 용담댐 건설부터 전주제2산업단지 완주산업단지 건설 새만금사업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해 지역상공인과 전북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특히 전주상의 80년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에 있어서 이선홍 회장을 보좌해 행정적 재정적 어려움을 말끔히 해소하고, 청사신축을 잘 마무리했을 뿐만 아니라 도내 많은 경제 유관기관들을 신청사로 입주시켜 실질적인 기업지원 및 비즈니스의 전당으로 활용하도록 한 것은 큰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용퇴가 직원들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전주상의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동안 성원해 준 모든 상공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