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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65세 이상 주민 접종비용 70%, 기초수급자 100% 지원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 기자
  • 송고시간 2019-05-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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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장성군은 이 달 11일부터 65세 이상의 주민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장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마련했으며, 장성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에게는 예방접종 비용의 70%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00%를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수두의 발병여부와 상관없이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을 따라 수포가 생기는 질병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군민은 신분증, 주소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을 지참하고 관내 민간 위탁의료기관 21개소에 방문하면 예방접종 비용의 30%만 부담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을 거쳐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조미숙 장성군 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년기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의 예방접종 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