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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관광청, 올림푸스 원정대 행사 성료

스페인의 태양과 시간, 느림의 미학을 렌즈에 담다

  • 2019-05-31 14:15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사라고사 알하페리아 궁전 방문한 원정대.(사진제공=스페인관광청)

스페인관광청(한국대표 이은진)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총 7박 9일 동안 '스페인의 태양과 시간, 느림의 미학을 렌즈에 담다'라는 테마로 떠난 스페인 원정대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스페인 출사 여행은 스페인관광청, 아시아나항공, 올림푸스한국, 이메스유럽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카탈루냐, 발렌시아, 카스티야 라만차, 안달루시아 지방을 여행하며 스페인의 여유 있는 일상적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아 사진으로 녹여냈다.

이번 원정대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기존의 여행 루트를 벗어나 개별 여행자들이 스페인의 자연, 문화, 느림, 여유, 미식 등 독창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지역들을 방문했다. 바르셀로나를 기점으로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사라고사(세계적인 낭만주의 유명 화가인 프란시스코 고야의 고향)와 쿠엥카를 거쳐 그라나다, 알리칸테, 라구나 로사, 발렌시아를 지나 타라고나, 토사 데 마르, 지로나까지 방문했다.

특히 사라고사의 명물 알하페리아(Aljaferia) 궁전은 북부 스페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슬람 건축물로 안달루시아 지역을 제외하면 스페인에서 가장 정교한 이슬람 건축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알하페리아는 11세기 이슬람 통치자의 별궁(別宮)으로 입구의 앞마당을 지나면 이슬람 궁전의 안뜰(Patio de Santa Isabel)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서 기하학 문양의 섬세하고 화려한 아치를 볼 수 있는데, 추상적인 조각이 원근법처럼 다가오며 보는 이들을 숲 속으로 데려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예술적인 아치는 인공과 자연의 구별을 모호하게 만드는 이슬람 장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어 원정대는 스페인의 요새와 고성(古城)을 개조한 국영 호텔체인인 파라도르(Parador)도 방문했는데, 절벽 위 도시인 쿠엥가의 파라도르에서 중세시대로 돌아가 마치 수도사가 된 듯한 환상적인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아울러 코스타 브라바의 해변가를 따라 달리며, 토사 데 마르(Tossa de Mar)와 라구나 로사(Laguna Rosa)에서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도 했다.

이은진 스페인관광청 대표는 “최근 미국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가 세계에서 2040년 기대수명 1위인 최장수 국가로 스페인을 꼽았다. 스페인은 모든 곳의 자연풍광이 뛰어나고 유서 깊은 문화 유산까지 가지고 있으며, 풍성한 지중해식 식단을 즐긴다. 이번 원정대 출사의 포인트도 기존의 ‘빠른 루트’를 벗어나 스페인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서 슬로 푸드(slow food)를 즐기며, 현지인과 함께 느림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의도에서 자연, 문화, 도시, 예술, 미식 등 스페인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게 설계하였다. 이러한 스페인의 모든 것을 원정대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왔고, 곧 미디어를 통해서 그 즐거움을 나눠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