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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안탈리아, 세계 최고 청정 휴양지로 선정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6-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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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 해변.(사진제공=터키문화관광부)

터키문화관광부는 터키의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인 안탈리아(Antalya)의 202개의 해변이 친환경 해변에만 주어지는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획득하며 단일 지역 대비 블루 플래그 최다 획득으로 세계 최고 청정 휴양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더불어, 터키는 2019년 기준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은 463개의 해변 보유로 청정 해변 보유국 세계 3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들의 휴양지로 불리는 안탈리아는 터키 서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최대 휴양 도시로, 푸른 바다와 드높은 하늘, 새하얀 요트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도시다. 유럽인들에게 이미 유명한 휴양지로 손꼽히며, 연중 300일 이상 해가 나고연평균 기온이 21도, 겨울에도 평균 10도 이상을 유지하는 온화한 기후로 휴양지로서 최적의 자연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급 호텔들이 줄지어 위치하며 수영, 윈드 서핑 등의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골프를 즐기기 좋고, 더불어 로마시대의 유적과 오스만 시대의 건축 양식을 경험할 수 있어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안탈리아는 이스탄불 경유를 통해 갈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이스탄불까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외에도 다양한 유럽 외항사의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직항편 기준 인천에서 이스탄불까지 약 11시간 30분 소요되며,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 노선은 매일 15회 운행하며 약 1시간 20분 소요된다. 

블루 플래그는 덴마크 코페하겐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Foundation for Enviormental Education, FEE)이 해변의 안전과 환경, 수질 관리 부문 등 100여 가지 항목을 충족한 청정 해변에 수여하는 인증으로, 국제적 권위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완도군이 지난 4월 국내 첫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