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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풍·풍랑특보…항공기·선박 운행 차질

  • 2019-06-07 10:23
  • 아시아뉴스통신=김한나 기자
제주공항./아시아뉴스통신 DB

7일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강한 바람으로 이날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진달래밭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25m에 달하는 소형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다. 제주 시내에도 초속 21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제주공항에서는 국제선 항공기 2편이 결항하고, 12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6편의 지연이 예상되는 등 일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해상에도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되고 있다. 가파도, 마라도 등을 가는 소형 여객선 운항은 모두 통제됐으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대형 여객선 운항도 일부 통제됐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지점 최대 순간 풍속(초속)은 제주 20.7m, 제주공항 23.2m, 외도 20.1m, 삼각봉 23.9m, 어리목 22.7m, 진달래밭 25.3m, 윗세오름 25.0m 등이다.

기상청은 "밤사이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시설물 피해도 발생하고, 밤까지 강풍이 예보돼 있어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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