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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주민 화합과 소통의 제3회 열우물단오축제 성료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19-06-0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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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부평구 십정1동 열우물단오축제가 열린 가운데 열우물풍물단이 식전 행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십정1동 열우물단오축제추진위원회는  8일 열우물경기장 공원에서 ‘제3회 열우물단오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열우물단오축제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린 행사로 고유 명절 단오를 맞아 지역 전통문화를 돌아보며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하늘에 축제 시작을 알리는 우물고유제를행하고 있다./아시아 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이번 축제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 정유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신은호 시의원, 노태손 시의원, 부평구의회 오흥수 구의원, 공현택 구의원, 유정옥 구의원, 우명옥 구의원, 마경남 구의원, 안애경 구의원, 정고만 구의원, 유경희 구의원 등과 주민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추진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는 ‘열우물 풍물단’과 ‘더늠’의 길놀이 식전행사 개회식, 하늘에 축제 시작을 알리는 우물 고유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중부연회 색소폰 합주단 연주, 열우물 웃음치료교실 어르신 공연, 십정초 열정 난타동아리 하늘울림의 난타 공연, 십정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건강 체조교실, 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 다문화가족의 필리핀 전통춤, 써니 줌바댄스, 금빛 문화예술단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즐거운인생 가수 송유나와 가수 강유경이 특별 출연했다.
 
8일 인천 부평구 십정1동 열우물 경기장 공원에서 제3회 열우물 단오축제가 열린 가운데 가수 송유나가 특별출연해 '즐거운 인생' 노래를 부르고 있다./아시아 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이날 행사장에는 옛 열우물 마을 사진 전시회, 부채, 떡, 비누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곳곳에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또 축제 행사장에서 주민참여예산 동총회가 개최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으며 십정 종합시장에서도 식혜 시음행사를 개최해 재래시장 이용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주민 노래자랑을 위한 주민 노래방과 단오음식 나눔을 위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한편 신종백 열우물 단오축제 추진위원장은 “그간 축제 준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위원님들과 자생단체 회원들 그리고 십시일반으로 동참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십정 2구역 뉴스테이 사업으로 인한 주민 이주로 다소 활기를 잃은 주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