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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영동 양수발전소 유치 전망 밝다"

국회서 한수원 추진현황 보고받고 유치당위 최종 설득
한수원측 "뜨거운 주민열망.지자체 추진력에 깊은 인상"

  • 2019-06-12 03:29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11일 박덕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국회의원실에서 한수원 오순록 본부장과 권택규 양수건설실장 등으로부터 양수발전 신규선정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박덕흠 국회의원사무소)

박덕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국토교통위/예결위)은 11일 국회에서 (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오순록 그린에너지본부장, 권택규 양수건설실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영동군의 최대현안인 양수발전소 선정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 자리는 올 상반기 내내 영동군 및 지역주민과 긴밀히 공조해 온 박 의원이 주중 선정발표를 앞두고 영동군 유치의 당위성을 최종적으로 홍보·설득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한수원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전국 3곳에 개소당 약 1조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모두 2GW의 전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기존 사업자주도의 하향식 선정방식에서 벗어나 전격적으로 ‘자율유치 공모방식’을 채택, 주민수용과 지자체 의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저수 및 발전에 대한 막연한 주민거부감과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적극적으로 주민의사를 반영해 지역경제발전을 통한 주민상생을 도모하는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영동군은 이에 부응해 ‘과일의 성지 국악의 본향’이란 군의 브랜드 강점을 살려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차별화된 연계 관광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으로 군민합심 총력추진해 왔다.
충북 영동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관광벨트 기본구상(안).(사진제공=박덕흠 국회의원사무소)

영동군의원 전원 찬성서명과 군민 65%인 3만2000여명의 유치서명에 이어 7개 예비후보지 중 최초로 45개 관내 민간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를 구성하고 지난달에는 8000여명에 이르는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치결의를 다진 바 있다. 

이날 보고 자리에서 박 의원은 이러한 점을 강조하자 한수원 오 본부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와 박세복 군수의 추진의지에 실제로 대단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화답했다고 박 의원측은 전했다.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양수발전소가 건립되면 ▶발전소주변지역지원법에 의거해 반경 5㎞ 읍면동에 향후 약 500억 상당의 지원금과 ▶해마다 10억 안팎의 지방세수 증대 ▶주민소득·일자리 등 각종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무주 양수발전소 사례를 분석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6352억의 생산효과와 3485명의 일자리, 1230억의 소득효과 및 2241억의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72%를 넘었다. 

박 의원은 한수원의 객관·공정평가를 당부하면서 “영동군만의 입지강점과 특히 관민정(官民政)이 합심한 주민열망이 확인된 만큼 아름다운 결실이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번 주 13일 최종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14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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