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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메카’ 충주시, 전국규모 조정대회 잇단 유치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 기자
  • 송고시간 2019-06-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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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탄금호서 8개 국내외 대회 개최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모습.(사진제공=충주시청)

조정 메카 충북 충주시가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를 유치했다.
 
시는 올해 수자원공사가 주최하는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수자원공사 및 서울시와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각각 탄금호에서 개최된다.
 
두 대회 모두 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남녀 선수 600여명을 비롯한 지도자, 가족 등 각 대회마다 총 1000여명이 충주를 찾게 될 전망이다.
 
대회는 당초 춘천호와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대회 일정과 현장 여건 등의 사정으로 인해 개최지를 충주시로 변경하고 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해 충주에서는 10월 개최되는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등 8개의 크고 작은 국내·국제 조정대회가 열리게 된다.
 
또 내년 4월엔 2020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대회가 예정돼 있어 충주시는 명실상부한 조정스포츠 메카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민경창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소중한 자산인 탄금호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활기찬 스포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