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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지정계획 국토교통부 승인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19-06-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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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뷰티산업 인프라 구축…K-뷰티 중심지 도약 기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위치도.(사진제공=충북도청)

화장품뷰티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지정계획’ 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승인됐다.
 
충북도는 지역전략산업인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4월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KDI 예비타당성조사(B/C 2.62)를 통과하는 등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는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토부 및 심의위원들의 공감을 얻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 최종 승인을 얻어 냈다고 밝혔다.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 ‘2019년 2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폐수처리장 증설, 진입도로 등 국비를 지원받는 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오송 화장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75%와 5년간 재산세 75% 감면 등의 세제 해택과 함께 건폐율, 용적률 최대한도로 지원 할 수 있다.
 

도와 LH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총사업비 2462억원을 투입, 산업단지 86만4800㎡를 조성해 산업용지, 지원시설, 주거용지, 상업용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19년 12월 투자선도지구 지정, 2020년 상반기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및 보상 추진,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국토중심의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오송 제1·제2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한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으로 충북 오송이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