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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보행자 중심 교통 환경 개선에 ‘총력’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06-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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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까지 숫자형 보행 신호등 104대 확대 설치
 전북 정읍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정읍시가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보행 신호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를 중심으로 숫자형 보행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정읍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오는 7월 말까지 시청 앞 등에 숫자형 잔여 시간이 표시되는 보행 신호등 104대를 설치한다. 특히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와 노약자의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에 확대 설치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숫자 형 보행 신호등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녹색등이 켜진 후 건널 수 있는 잔여 시간을 인식성이 좋은 숫자로 표시해 무리한 도로횡단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보행 속도가 낮은 노약자나 장애인, 어린이 등의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