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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마장 호수 출렁다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등 아찔한 ‘출렁다리’에 부모님이 열광하는 이유는?

  • [아시아뉴스통신] 정혜영 기자
  • 송고시간 2019-06-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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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6시 내고향)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가 최근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봄의 막바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늦봄의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부모님 세대에서 선호하는 출렁다리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주말과 공휴일에는 줄을 서서 건너야 할 정도로 인파가 몰리지만, 서울에서 볼 수 없는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예산 예당호, 마장 호수, 원주 소금산, 파주, 감악산 등 아찔한 출렁다리가 있는 전국 각지로 떠나보자.


▲(사진출처=KBS 6시 내고향)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예산 예당 저수지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올 4월 개통됐다. 길이 402m에 달하는 국내 최장 길이 현수교다. 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관람하며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출렁다리로 잘 알려져 있다. 충남 예산은 천안과 가깝고 공주와도 가깝다.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자동차 렌탈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인근 가 볼 만한 곳을 함께 둘러봐도 좋은 곳이다. 출렁다리의 중간에는 음악분수가 있다. 입장은 무료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22시까지다. 야간에도 화려한 조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마장 호수 출렁다리

서울 근교의 출렁다리를 방문하고 싶다면 경기 파주에 위치한 마장 호수 출렁다리를 추천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18시까지다. 마장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서울 구파발이나 도봉구, 의정부에서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호수를 둘러싼 공원은 도심형 테마파크로 구성됐다. 둘레길과 가벼운 트래킹 코스, 캠핑장, 전망대 등을 갖췄으며 사계절 볼거리가 많은 출렁다리로 입소문을 탔다.


▲(사진출처=SBS 생활경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입장료가 있다. 원주시민일 경우 1,000원, 타 지역주민인 경우 3,000원의 비용을 지불한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매표시간이 16시이므로 이점에 유의하자.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원주 소금산의 출렁다리는 내려다보는 비경에 감탄이 절로 난다. 꽤나 높은 다리에 서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산길은 험하지 않아 가벼운 운동화 정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출렁다리 체험이 끝난 뒤 원주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는 것도 코스를 짜는 데 좋다.



파주 출렁다리

파주 감악산에도 출렁다리가 있다. 주차장에서 약 15~20분 소요되는 산길에서 출렁다리가 시작된다. 감악산 출렁다리 맞은편으로 절경이 펼쳐진다. 조금 더 올라가면 감악산 법륜사 운계전망대도 관람할 수 있다. 감악산은 국내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