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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영아 보툴리눔독소증 환자 감염경로 조사중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06-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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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개월 영아 보툴리눔독소증 확진
-환아 일반병실서 치료받으면서 경과 관찰 중, 식품 및 환경 통한 감염경로 조사중
질병관리본부./아시아뉴스통신DB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영아 보툴리눔독소증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됨에 따라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영아 보툴리눔독소증은 1세 이하의 영아에게서 나타나는 근신경계 질병으로 보툴리누스균 포자(胞子, Spore)가 영아의 장에 정착하고 증식함으로써 생성된 독소가 체내에 흡수돼 발병한다.


해당 환아는 전북도 전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4개월 영아로 6월 초부터 수유량 감소, 눈꺼풀 처짐 등의 증상이 발생해 지난 4일부터 의료기관에 입원 치료를 받다가 보툴리눔독소증 진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고, 실험실 검사 결과 환아의 대변검체에서 보툴리눔독소가 확인(6월 17일)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