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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양궁대회서 유수정, 비공인세계新 2개 수립 ‘파란’

18일 보은서 제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폐막
유 선수 혼자 세계신 타이 1개, 한국신 1개도 함께 수립 '기염' 

  • 2019-06-19 09:31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현대백화점 여자양궁팀 소속 유수정 선수(왼쪽)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비공인세계신기록 2개, 세계신기록 타이 1개, 한국신기록 1개라는 놀라운 경기결과를 수립한 뒤 정상혁 보은군수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충북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한국실업양궁대회에서 한 선수가 비공인세계신기록 2개를 비롯해 세계신기록 타이 1개, 한국신기록 1개라는 놀라운 경기결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19일 보은군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비공인세계신기록 2개, 세계신기록 타이 1개, 한국신기록 1개가 수립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현대백화점 여자양궁팀(감독 이은경) 소속 유수정 선수가 혼자서 이 기록들을 모두 세워 파란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대회 첫날 유수정은 리커브 70m경기에서 351점(종전 2004년 351점. 박성현)을 쏴 비공인 세계신기록 타이를, 60m경기에서 354점(종전 2009년 353점. 윤옥희)을 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대회 2일째 유수정은 예선 1440라운드(70·60·50·30m. 각거리별 36발 1440점 만점)에서 1407점을 기록해 지난 2004년 박성현 선수(현 전북도청 감독)가 기록한 1405점을 2점 경신하며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고 비공인 세계신기록 한 개를 더 추가했다.

제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의 비공인대회로 추후 세계양궁연맹에 유수정의 기록지를 보내 공인절차를 거치면 공식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밖의 경기결과로 남자 단체전에서 청주시청이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공주시청을 꺾어 우승을, 여자 단체전에서는 전북도청이 세트 스코어 5대3으로 홍성군청을 꺾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 경기에서는 장채환 선수(사상구청)가 세트 스코어 7대3으로 박민범 선수(인천계양구청)를 꺾고, 여자 개인전 경기에서는 이특영 선수(광주시)가 세트 스코어 7대1로 최민선 선수(광주시)를 꺾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 경기에서는 경북팀(박종보.윤옥희)이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울산팀(고두솔.김수린)을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