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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라포, 흑백사진 ‘사진가 15명의 게슈탈트’ 선보여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 기자
  • 송고시간 2019-06-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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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철, 성남훈 등 제주를 사랑하는 15명의 사진작가 참여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진작가들, 좌측 세번째 상단이 이겸 대표.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제주도와 서울의 사진작가 15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시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3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사진 공간 스페이스 라포 개관전 행사가 주인공이다.
 
‘사진가 15명의 게슈탈트, 흑백으로 제주도를 보다’라는 전시 타이틀로 흑백사진을 유추할 수 있고 또 15명의 작가는 동안 제주도에 애정을 갖고 작업을 해온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전시에 참여한 성남훈 작가.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서울과 제주도 두 지역의 문화 예술 교류를 위해 전시가 기획됐고 향후 교환 전시를 추진키 위함이라는 사실에도 눈길이 간다.
 
참여 작가로는 강정효(제주민예총 이사장), 고경대(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고영일(제주도 1세대 사진가), 김흥구(4.3작업 트멍, 좀녜 사진가), 성남훈(전주국제사진축제 총감독), 송동효(제주 다큐 사진가), 양동규(제주 사진가), 이갑철(충돌과 반동 작업 등 다큐 사진가들의 롤 모델),이겸(사진심리상담사, 스페이스 라포 대표), 이규철(나 죄어수. 4.3 평화재단 전시), 이성은(우도 거주 다큐사진가), 이한구(사진전문갤러리 류가헌 대표), 최항영(분쟁지역 사진가), 하지권(전 샘이 깊은 물 사진기자), 한금선(휴먼다큐멘터리 사진가)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스페이스 라포는 공감, 교류, 친밀감을 뜻하는 단어는 주로 심리 상담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공간이 추구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그렇듯 600평의 부지 내 어디든 휠체어 이동이 자유롭게 꾸며졌으며, 장애인 화장실도 별도로 증축중이라고 한다.
 
스페이스 라포 전경 사진. (사진제공=스페이스 라포)
  

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제주도 지부, 한국사진치료학회 제주도 지부로 사진을 매개로 심리 상담을 하는 전문사진심리상담소 역할도 겸임해 기대가 크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이어지고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