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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선 크리스탈 엔데버호 2020년 8월 첫 출항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6-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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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엔데버호.(사진제공=크리스탈크루즈)

크리스탈 크루즈는 오는 2020년 8월 새롭게 선보일 탐험선 크리스탈 엔데버호의 탐험 리더로 탐험 전문가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싱클레어는 극지방 탐험의 전문가로 지난 20년간 7개의 대륙을 횡단했으며, 남극 반도, 로스 해, 아델리 해안, 사우스조지아 섬, 매쿼리섬, 포클랜드 제도, 그린란드, 스발바르제 및 캐나다 북극 지방 관련 과감한 탐험을 위한 지식과 열정을 공유해왔다. 그는 크리스탈 엔데버호의 숙련된 탐험 리더로서 탐험 가이드를 이끄는 것뿐만 아니라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의 계획과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톰 울버(Tom Wolber) 크리스탈 크루즈 CEO는 “새로운 탐험 전문가 데이비드는 북극권 한계선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오르고, 그린란드를 스키만으로 횡단했을 정도로 특별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이다. 그가 계획한 예상치 못한 스릴 넘치는 일정으로 승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2020년 8월 선보일 크리스탈 엔데버호의 성공적인 첫 출항을 위해 싱클레어와 크리스탈팀은 엔데버호가 운항할 기항지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기항지의 환경과 문화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통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2만톤급 탐험선인 크리스탈 엔데버호는 최대 20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며, 우아하고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유명 셰프 노부 마츠히사의 우미 우마 & 스시 바를 포함한 미슐랭 영감을 받은 레스토랑, 풀 서비스의 크리스탈 살롱 & 스파, 최첨단 피트니스 센터 등이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크리스탈 엔데버호는 2020년 8월 첫 출항을 시작으로 북극과 남극 대륙의 로스 해 뿐만 아니라 일본, 뉴질랜드, 태즈메이니아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보르네오, 필리핀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목적지를 탐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