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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 자전거 여행으로 제주 만끽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송고시간 2019-06-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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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대만 자전거 특수목적관광 상품 관광객 유치
대만 자전거 특수목적관광 상품 자전거투어.(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6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6일간 진행된 제주 자전거 투어 상품으로 대만 자전거 애호가 28명을 유치했다.

이번 대만 자전거 투어 상품은 지난 해 9월 대만 현지 자전거 애호가 동호회와 공동으로 추진했던 자전거 투어 상품개발 팸투어를 통하여 실제 상품으로 연결된 성과이다.


이번 자전거 투어 상품을 개발한 '산해연자전거동호회(山海戀單車俱樂部, Bike Explorer Club)'는 대만 자전거 애호가로 구성된 동호회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내외 상품을 개발하였고, 한국 상품으로는 이번 제주도 투어가 첫 상품이다.

제주도 자전거 일주는 2일차인 6월 2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제주~대정~중문~서귀포~성산~제주시 총 224km의 코스의 아름다운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상품을 통해 대만 자전거 애호가들은 수려한 제주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타고 일정 외에 서귀포매일올레시장, 허브동산 족욕체험, 해녀박물관, 난타공연 관람 등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즐겼다.


이번 대만 제주 자전거 상품은 8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의 일정으로 한차례 더 입도할 계획이며 향후 10월 19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주 최대 자전거 축제 ‘2019 제주 그란폰도’를 연계한 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자전거 체험을 결합한 특수목적관광 상품은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상품이다”며 “향후 다양한 특수목적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다양화된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만 최대 온라인 여행 가격비교 사이트 펀타임(funtime.com.tw)에서 제주관광 온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8월 2일부터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통합설명회 및 트래블마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