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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클럽메드 토마무, 아주 특별한 3일간의 그린 비츠 페스티벌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6-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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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 토마무 그린 비츠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클럽메드)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클럽메드(Club Med) 토마무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단 3일간만 진행하는 ‘그린 비츠(Green Beats)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페스티벌 개최 일정이 추석 기간과 맞물려 있어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벤트는 ▲비츠(Beats), ▲케어(Care), ▲바이츠(Bites), ▲필(Feel) 등 총 4개의 테마로 전개,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것이 아닌 홋카이도 여름 산의 정취와 지역 요리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비츠(Beats) 프로그램에서는 언더그라운드 음악계에서 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인기 DJ와 밴드의 무대를 선보인다. DJ 쿠니유키 타카하시(KUNIYUKI TAKAHASHI)와 록 밴드 더 시니컬 스토어(THE CYNICAL STORE) 등 삿포로 출신의 로컬 뮤지션을 비롯해 한국의 싱어송 라이터 이랑(Lee Lang), 소수민족 아이누 전통 음악가인 까피우&아팟포(KAPIW&APAPPO) 등 다양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아시아 전역의 환경 보호 실현을 위해 다양한 에코 액티비티도 케어(Care)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나만의 현미경 만들기’ 참여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현미경을 만들어 물, 식물 등 우리 주변 자연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017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올해의 자연 사진 작가’ 대상 영예에 빛나는 자야프라카쉬 보얀에게 배우는 ‘자연 사진 워크숍’ 등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바이츠(Bites)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홋카이도 현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요리 교실도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스페셜티 레스토랑 하쿠에서는 일본식 야키니쿠를, 메인 레스토랑에서는 홋카이도 특산물로 만든 산해진미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필(Feel) 프로그램에서는 산악 자전거, 하이킹 등 다양한 산악 액티비티를 기획해 여름 산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클럽메드 토마무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그린 비츠 페스티벌은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별도 패스권 구입으로 이용 가능하다. 1일권과 3일권으로 판매하며 4가지 테마의 액티비티 참여는 물론 미나미나비치를 제외한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올-인클루시브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주차도 무료다. 페스티벌 티켓 판매 수익금 중 4%는 생태계 보호 활동에 기부돼 그린 비츠 페스티벌을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자연 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