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20일부터 개장하는 고복자연공원 야외수영장 지난해 운영하는 모습.(사진제공=세종시청) |
세종시가 오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연서면 용암리에 위치한 고복자연공원 내 야외수영장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복자연공원 야외수영장은 총 5만㎡의 면적에 수영조(2조) 미끄럼틀(2조) 테마별 에어바운스(6조) 등 놀이시설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세종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부모와 함께하는 생존수영 공기놀이 스킨스쿠버 심폐소생술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세종시가 오는 20일부터 개장해 운영에 들어가는 고복자연공원 야외수영장 항공사진.(사진제공=세종시) |
시는 고복 자연공원 야외수영장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장 동시 입장인원을 8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고복 자연공원 야외수영장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며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