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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환경오염배출시설 위반 172건 적발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 기자
  • 송고시간 2019-07-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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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 무단방류 현장.(사진제공=화성시청)

경기 화성시는 2019년 상반기 환경오염배출시설 위반 사업장 점검 결과 총 172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대기·폐수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 493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은 2인 1조 총 9개팀을 편성해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 및 미신고 여부, 환경오염 방지시설 가동 및 폐수 무단방류 여부, 배출시설 운영관리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대기배출시설 2688개소 중 96건, 폐수배출시설 2245개소 중 76건을 적발했다.

시는 적발된 대기·폐수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에 대해 폐쇄명령 82건, 조업 및 사용중지 48건, 과태료 부과 및 경고 37건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병열 환경사업소장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모든 불법행위를 싹부터 도려낼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개선완료 사업장에 대한 적정 이행완료 여부 확인 등 현장점검 실시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리 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