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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U-20 국가대표 이광연 선수 ‘금의환향’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 기자
  • 송고시간 2019-07-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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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선수 고향인 신양면 대덕2리 마을회관서 환영 잔치
황선봉 예산군수가 청사 로비에서 이광연 선수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15일 U-20 월드컵 국가대표 이광연 선수의 고향인 예산군 신양면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가 열렸다.

황선봉 군수는 이날 군청을 방문한 이광연 선수와 가족들을 축하하고 ‘감사패와 자랑스런 어버이상’을 전달했다.


이에 이 선수는 즉석에서 사인한 볼을 황 군수에게 선물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선수는 지난 5월과 6월에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대한민국의 골문을 굳게 지킨 준우승 신화의 주역이 됐다.

황 군수는 “이번 U-20 월드컵 준우승에 큰 역할을 한 이광연 선수가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가족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수상한 이 선수는 “강원FC 경기 일정을 소화하느라 뒤늦게 고향을 찾아 죄송스런 마음이 크다”며 “고향에서 이렇게 큰 환영을 받아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이날 낮 12시 고향인 신양면 대덕2리 마을회관에서 가진 환영 잔치에도 참석했다.

이는 대덕2리를 비롯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 선수를 위해 직접 음식을 정성껏 마련한 것으로, 이 선수는 고향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1999년 예산에서 태어난 이 선수는 예산중앙초와 과천문원중, 김포통진고, 인천대를 거쳐 현재 강원 FC에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