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인간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부산'이라는 정보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7개 분야 100개 사업의 '2019년도 부산광역시 정보화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출처] 엔컴(주) 부산 정보 고속도로 고도화 사업 실시 협약식 체결 모습/사진제공=부산시 |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국내 정보통신분야 최초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자가전기통신망(일명, ‘부산정보고속도로’)을 운영해오면서 기간통신사업자 임대 전용회선 사용 대비 2008년 7월부터 2019년 6월말까지 11년간 총 1천512억 원, 2018년 12월 말 기준 연간 187억 원의 예산절감과 행정서비스 제공 등 운영성과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정보고속도로’〔1단계〕민간투자사업은 2008년 7월 ㈜케이티(KT)와 실시협약 체결로 시, 구․군,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 319개소에 자체 광케이블(1천277km)를 설치, 행정(인터넷)망에서 시작해 2019년 6월 말 만료 시점까지 75개 증가한 행정기관 총 394개소와 방범CCTV망, 교통정보망, 재난영상통합망, 공공와이파이망, 제어망 등 시 전역을 대상으로 약 3배 증가한 3천708km의 광케이블이 증설되는 등 다양한 대민서비스망으로 확대됐다.
특히, 민간투자사업의 관리운영권은 보통 10~30년이지만 정보통신장비의 생애주기(life cycle) 감안 및 고도화 추진 준비를 위하여 관리기간을 당초보다 1년 더 연장해 11년간 운영해오던 부산정보고속도로〔1단계〕민간투자사업의 관리운영권 설정기간이 지난달 말로 만료됐다.
이에 부산정보속도로〔2단계〕고도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추진의 핵심 정보통신망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준공 완료하고 10월부터는 향후 10년간 민간투자사업(BTL)을 운영 개시한다.
시 추승종 스마트시티추진과장은 “부산정보고속도로는 11년간 부산시의 행정 및 대민서비스의 백본 통신망으로 무장애 운영과 효율성, 유연성을 확보하여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왔다.”라며, “2단계 고도화 사업 추진으로 백본구간 전송속도가 20배(2Gbps→40Gbps) 증가할 것이며, 제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 기반시설로서 활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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