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목 이야기’ 연극 공연 포스터.(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의 두 번째 공연인 극단 문화모임 광대의 ‘연리목 이야기’ 연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극단 문화모임 광대는 출연자 대부분이 지역주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에는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함양의 자랑거리인 천년의 숲 ‘상림’에서 소재를 가져와 기획된 이번 공연은 상림에서 볼 수 있는 두 나무가 한 그루의 나무처럼 붙어 자라는 연리목을 바탕으로 한 동이와 연이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그리고 ‘연리목 이야기’ 공연에 이어 진행될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기타와 함께하는 음악이야기’, ‘코리아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시간은 60분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055-960-55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