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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혹서기 직원들 위한 수면실 마련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 기자
  • 송고시간 2019-07-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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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생활관 수면실 모습.(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수면실'을 운영한다.

포항제철소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까지 '동촌생활관 수면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촌생활관 수면실은 야간 근무 전, 후 교대직원이 대상이며, 동촌생활관 20실을 제공한다.

수면실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48일간 운영되며, 사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현재 포항제철소는 기온 상승에 따른 설비 장애와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 공장별로 혹서기 설비 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도시락 품질을 개선하고, 고열 작업장은 중식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30분을 더 늘려 충분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