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어촌·어항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최근 어촌·어항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관내 어항 57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수협 및 어촌계와 지역어업인들이 참여했다.
공유수면 및 어촌·어항에 방치된 폐어망·어구 등 각종 폐기물 149톤을 수거했다.
어선어업인의 조업 중 발생하는 폐어망·어구 및 인양쓰레기 256톤을 수매했다.
특히 시는 매월 1일을 '어촌·어항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 주기적인 해안가 환경정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어업인 및 어촌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다양한 해양 관광·문화 사업이 활발해지는 만큼 증가하는 관광객 및 이용객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어촌·어항을 정비해 쾌적한 어촌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