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항시가 하반기 지역업체 수주 확대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지역업체 수주확대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이동 등에 따른 지역업체 수주확대 업무공백 없이 전 부서 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 수의계약은 지역업체 우선계약, 2억원 초과 일반공사 관외업체 낙찰 시 지역업체하도급 수주확대와 지역생산 자재.제품 등은 설계단계부터 적극 반영토록 강조했다.
민간공사 부분에서도 도시계획시설인가, 공동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공사 인허가 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권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시에서 발주한 지역업체 발주 실적은 총 8757건 1369억원(▲공사 2078건 835억원 ▲용역 1916건 290억원 ▲물품 4763건 244억원)이다.
전년 대비 지역업체 수주율은 2% 오른 74%이며, 하도급은 11% 오른 88%이다.
지역업체 수주확대 실적은 공통지표(40점) 중 가장 가중치가 높은 8점을 차지, 지역경제 활성화지표는 부서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됐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도 특수분야의 시공 및 자재선정 시 특허기술 등 신기술 부분은 일상감사를 통해 최대한 관내업체 특허기술 및 신기술, 지역물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