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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TV 프로그램 통한 충주 알리기 나서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 기자
  • 송고시간 2019-07-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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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촬영 지원…오는 22일 방영
충북 충주시가 EBS 1TV에서 방송하는 교양 프로그램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의 촬영을 지원하며 충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가 TV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해 충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EBS 1TV에서 방송하는 교양 프로그램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의 촬영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한국에서 홀로 생활하는 아빠를 찾으러 머나먼 곳에서 한국을 찾아오는 가족의 여정을 그린 웃음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중소기업에 취업해 외로움을 이겨내며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지역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외국인근로자가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편견과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코자 프로그램을 제작·지원하게 됐다.
 
이번 촬영의 주인공은 주덕읍 중원산단에 위치한 ‘삼지화성’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외국인 근로자 미쟌씨(35)다.
 

방송에서는 방글라데시를 떠나 한국에서 9년째 홀로 외롭게 일하며 살고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방글라데시에서 부인과 어린 자녀가 아빠를 찾아오는 여정을 그린 감동적인 스토리를 영상에 담았다.
 
특히 방송에는 17일 열린 ‘기업과 근로자의 소통’을 위한 시와 기업체와의 간담회에 미쟌씨가 참석한 장면도 촬영해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하는 시의 모습도 다뤄진다.
 
우리 시대 가족 사랑의 참의미를 알려주고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이 잘사는 충주의 모습을 보여줄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는 오는 22일 오후 10시45분에 E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빠 찾아 삼만리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웃음과 감동의 프로그램”이라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행복을 느끼며, 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