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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역사∙문화의 중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 발돋움”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9-07-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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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취임 1주년 성과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 위한 새로운 변화와 기틀 구축
조근제 군수.(사진제공=함안군청)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7기 조근제 함안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조근제 제53대 함안군수는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군정의 제일 큰 가치로 두고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기틀을 구축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따뜻한 복지교육 ▲활기찬 지역경제 ▲잘사는 선진농업 ▲머무는 문화관광 ▲상생의 균형발전 등 5대 군정방침을 설정하고 ‘현장’과 ‘소통’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군정을 펼쳤다.

그 결과 1년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등 각종 시책추진 총 4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와 함께 1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총 6개 분야 76건으로, 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6건, 정상 추진 60건, 일부 추진 6건, 지연 추진 4건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평소 ‘낮은 문턱 행정’을 강조해온 조근제 군수는 취임 이후 ‘군민 최우선의 행정’을 구현하고자 민원현장을 누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노트에 담으며 주민소통∙밀착행정을 실천해왔다.

매달 넷째 주 수요일을 ‘군민 소통의 날’로 정례화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처리하기 위한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하며 주민체감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했다.

또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군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국 1실 2담당관 12과로 조직을 개편했다.
 
조근제 군수 주제 주요현안 보고회.(사진제공=함안군청)

정부의 국정과제인 ‘가야사 조사연구와 정비사업’에 발맞춰 웅대하고 찬란했던 아라가야 복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함안역사문화체험파크와 고분전시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악양생태공원, 입곡군립공원, 연꽃테마파크, 승마공원과 연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머무는 관광도시’ 실현을 한걸음 앞당겼다.

아라가야시대 망루 설치, 고취대 공연, 별자리 덮개석이 발견된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모형설치 등 아라가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제32회 함안아라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는 군부 종합우승을 탈환하면서 함안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모두가 행복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감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따뜻한 복지실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함안의 미래를 위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은 물론,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지역인재육성에 힘을 쏟았다.

군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원스톱 선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설장례식장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군 보건소에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그동안 관련 전문 의료기관의 부재로 인근 도시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경전선 폐선부지에 농촌커뮤니티 재생루트를 구축하고 도심재생 창조경제권역 구축사업∙도심재생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의 착실한 추진으로 문화공간과 숲길이 어우러진 소통과 만남의 공간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국∙도비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응모한 결과 다수 공모사업이 선정돼, 생활편익, 문화 복지시설 확충 등 농촌 경관개선은 물론 지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또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돗물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축사 악취를 저감하고자 가축분뇨공공처리 노후시설을 교체∙보완하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신기술 첨단농업 육성으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항공방제를 단계별로 지원하고, 농업용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시설원예 스마트팜시설 보급, 시설원예 현대화 기반 구축,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등 미래대비 경쟁력 있는 첨단시설농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수박축제·제26회 함안수박축제’./아시아뉴스통신DB

전국 최대 수박 주산지이자 수박산업특구라는 명성을 더욱 빛내고자 ‘제1회 대한민국 수박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애플망고 재배단지 시범 육성과 베개수박 등 중∙소과종 육성으로 현대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미래 성장산업 발굴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능형 생산공장인 스마트공장 보급에 지원을 늘리는 한편,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지원 또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현실에 부합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뉴딜 사업, 청년부흥 프로젝트 사업 등 발굴, ‘찾아가는 함안군 일자리 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중∙장∙노년층의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연령별∙분야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자 만전을 기했다.

조근제 군수는 “지난 1년간 군민과 함께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 건설을 위해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며 분주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군정을 추진하면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정책으로 군민과 약속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 단계 더 발전된 함안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민선 7기 조근제 군수의 군정 1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본다.
 
조근제 군수 '군민소통의 날' 운영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 구현

▶‘소통’을 키워드로 한 열린 군정 운영

평소 ‘낮은 문턱 행정’을 강조해온 조근제 군수는 취임 이후 군민 최우선의 행정 구현을 위해 ‘소통’을 키워드로 민원현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노트에 담으며 주민소통∙밀착행정을 실천해왔다.

군민들이 평소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자 올해 3월부터 매달 넷째 주 수요일을 ‘군민 소통의 날’로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립 추진’ 등 24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생활 속 불편사항의 신속처리를 위한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주민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구성, 군민불편사항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도로와 교통,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인 민원처리팀의 별도 운영을 통해 생활 속 다양한 불편사항에 대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행정 기동력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60건을 접수해, ‘여항면 감현마을 상수도문제’ 등 56건을 즉시 처리 완료함으로써 주민체감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했다.
 
기업 애로사항 청취한 후 생산현장 둘러보고 있는 조근제 군수.(사진제공=함안군청)

▶행정조직 개편 단행으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부응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군 발전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국 1실 2담당관 12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성장동력의 바탕이 될 군정혁신 추진과 중앙공모사업, 지역발전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성장담당관을 신설하고, 아라가야 역사복원과 재조명,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등 위대한 함안시대를 열기 위해 가야문화유산담당관을 새롭게 만들었다.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과를 신설하고 지역경제관련 업무를 집중시킴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러한 조직개편에는 아라가야 역사도시 브랜드화와 아라가야 역사복원을 통한 관광함안 초석 다지기, 일자리 창출, 군민 복지향상과 지역발전 동력 확보 등 새로운 함안 시대를 열어 갈 조근제 군수의 미래지향적 군정 구상이 잘 응축돼 있다.

▶조직혁신을 선도하는 ‘함안새바람 동아리’ 운영

군 혁신실행 비전인 ‘행복한 군민, 혁신도시 함안’을 이끌 ‘함안새바람 동아리’가 창단되어 군 조직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유치’, ‘찾아가는 맞춤형 효자손’, ‘베트남어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총 22건이 제안돼, 이 중 4건 완료, 5건 추진, 추진예정과 장기검토 12건 등 21건이 채택됐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발굴 현장.(사진제공=함안군청)

◆역사와 문화 중심의 관광도시 기반 구축

▶베일에 싸인 아라가야 복원사업 활발히 추진

아라가야 왕궁지에서 말이산고분군, 남문외고분군으로 이어지는 찬란한 아라가야 문화유산들이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과 함께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발굴조사에서 무덤내부를 채색하고 천장에 별자리를 새긴 아라가야 전성기 왕묘(王墓)의 모습이 확인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가야인의 천문사상이 처음 확인됐다.

연이어 올해에는 말이산고분군 북쪽지역에 위치한 45호분에서 가야 최초의 대형봉토고분이 확인돼, 아라가야의 드높은 위상을 재확인하는 값진 유물들이 출토됐다.

특히 45호분에서는 집모양토기, 배모양토기, 노루모양뿔잔, 등잔모양토기 등 보물급들이 다량 출토됐는데 지금까지 한 고분에서 이처럼 다양한 상형토기가 출토된 사례는 국내최초로, 1600년 전 아라가야인들의 건축술과 조선술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보물급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해는 가야의 석축산성인 안곡산성과 가야 최대의 토기가마터인 천제산 일원 토기생산 유적지의 문화재 지정을 비롯해 ‘서말이산’이라고 불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돌방무덤 등이 확인된 남문외고분군의 사적지 지정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아라가야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차별화된 주제로 아라가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제32회 함안아라문화제’는 전국에서 6만3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으며, 역사와 문화,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로 나아가는 역사와 문화 공간 조성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함안 역사문화체험파크 조성 사업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 7276㎡ 면적에 역사체험장을 비롯한 휴게시설, 녹지공간 등을 갖춘 체험파크에서는 유물발굴에서부터 토기제작, 각종 민속체험 등 다양한 역사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별도의 휴게공간과 녹지조성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여기에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연면적 999.83㎡ 규모로 건립되는 말이산고분군 고분전시관 사업도 현재 공정률 60% 이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고분전시관에는 말이산고분군 13호분을 비롯해 현재까지 조사된 주요 고분의 조사 성과를 최첨단 가상현실(VR)과 영상기술에 접목한 최신 전시기법을 도입, 관람객이 마치 실제 고분 내에 들어가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역사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곡군립공원 무빙보트.(사진제공=함안군청)

▶자연친화적 이미지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입곡군립공원에 6억원을 투입, 경관조명과 가로등을 설치하고 무장애길 조성과 데크로드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입곡저수지의 뛰어난 경치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무동력 무빙보트 ‘아라힐링카페’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악양생태공원 내에 4611㎡ 면적에 식재된 핑크뮬리는 지난해 10만명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이에 힘입어 ‘악양생태공원-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피크닉’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을 뿐 아니라 경남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천연늪지를 활용해 만든 자연친화적 테마공원인 연꽃테마파크에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음악분수 리모델링, 사계절 초화류 식재, 그늘막, 안개길 등 탐방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칠서 강나루 생태공원에 42만㎡ 면적에 청보리를 식재해, 자연친화적 관광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발전 가능한 관광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엿봤다.

▶다양한 문화∙공연∙레저로 군민의 삶에 품격을 더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39억원을 투입,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기반시설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대도시 못지않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체육관, 국민체육센터, 함안볼링장 등 체육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지역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힘입어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탈환해 함안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또한 군 승마공원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승마장 시설 이용료와 이용기준을 대폭 완화해 누구나 쉽게 승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한국마사회 협력승마시설 공모사업에서 재활힐링승마 협력시설로 선정돼, 군 승마공원이 치유와 레저의 복합공간으로서 성공적인 사례를 남겼다.
 
장애인 콜택시 전달식.(사진제공=함안군청)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양질의 보육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 제공

함안군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7억원의 예산을 투입, 출산지원금을 확대했으며, 맞벌이 부부에게 안심육아환경을 제공하고자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와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단계별로 확충∙추진 중에 있으며,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해 3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간식비, 교사 담임수당, 교구∙교재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는 등 보육환경의 질을 높였다.

교육경비∙학교급식비 지원 29억원, 명문 중∙고교 육성지원 확대 10억원, 함안군장학재단 장학금 지급 3억원 등 중∙고등학교 지원사업 확대로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쏟았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유치원 무상급식과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유치원∙중∙고교 신입생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영어권 국가로 청소년 어학연수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총 사업비 44억원을 투입, 칠원읍 오곡리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276㎡의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함안군보건소에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관내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기관의 부재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인근 도시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조근제 군수가 공공근로에 참여한 군민들을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어려운 군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모두가 행복한 함안 만들기’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해 나가는 한편, 기초생활급여, 의료급여 진료비 등 8개 분야에 대해 217억원의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복지실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자립과 사회생활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코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재활서비스, 교육지원 등 12개 사업에 74억원을 지원하고, 장애인 콜택시 운영∙관리에 3억원을 지원했다.

저소득층의 탈 빈곤 자산형성 사업과 자활근로 사업지원을 활성화했다.

또 치매안심센터 3개소 운영으로 예방∙치료∙돌봄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과 중중장애인 등에 무료 의치보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한 노후시대 기반 마련

올 상반기 3대 이상 가정 231명에 대해 2억원의 효도수당을 지급해 지역사회 효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또 독거노인 식사배달 등에 14억원,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 등 복지시설에 21억원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줬다.

어르신 건강장려금 지급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코자 했으며,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각종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노인대학 등 다양한 교양프로그램 운영으로 여가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One-Stop 선진 장례서비스 추진

함안군은 장례를 치르는 군민들에게 편의제공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45억원을 투입, 공설장례식장을 종합장사시설인 ‘함안하늘공원’ 내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여기에 공설추모공원 묘역을 1400기 증설하고 하늘공원과 공설봉안당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 현장점검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편의 도모

함안군이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으로 시가지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가야 관동교에서 함안교 2.1km구간에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입, ▲폐선로 정비 ▲도시계획도로 정비 ▲아케이드설치 ▲수목쉼터 ▲포토존 등 ‘도심재생 창조경제권역 구축사업’이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85%이상 진행되고 있다.

같은 구간에 총 사업비 36억원을 투입, 힐링 산책로, 문화마당, 간이체육시설 설치 등 ‘도심재생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도 내년도 1월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함안교에서 산인면 송정리 입곡건널목 구간에는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조성, 쉼터 설치 등 ‘농촌 커뮤니티 재생루트 구축사업’을 지난 4월 완공했다.

▶활기차고 살기 좋은 도∙농 복합시설 건설

국∙도비 공모사업에 전략적 응모를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6개 사업 63억원, 입곡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24억원, 주민 문화체육활동 서비스 사업에 1억원, 시설공유형 협업사업인 ‘우리마을 1cm 문화센터 사업’에 3억원 등 총 9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개발과 색깔 있는 마을조성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총 사업비 26억6000만원을 투입, 구 군북역사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상생공간 조성사업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산인면 입곡지구 4만4189㎡에 104억원을 투입, 농촌관광 공동인프라인 ‘온새미로 공원’ 조성사업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온새미로 공원에는 대공연장, 농산물 판매장, 전망대 등을 갖춘 멀티플센터와 오토캠핑장, 피크닉 공간 등 휴양시설이 조성되기 때문에 지역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여항면 독뫼지구 새뜰마을에 생활여건개조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노후 주택과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53억원을 투입해 칠북면 낙동강변 2047m 구간에 이르는 시오리상생길을 조성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 도항배수장 점검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맑은 물 공급과 생활주변 악취 저감 추진

2023년까지 262억원을 투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관내 노후상수관로를 정비하고 소규모수도시설 개량과 개보수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한 가야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로 수질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축사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사업비 17억원을 투입, 가축분뇨공공처리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축산농가와 환경기초시설에 EM을 공급하는 한편 악취모니터링 4개소와 환경오염감시원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점검과 악취 단속을 실시해오고 있다.

◆신기술 첨단농업 육성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신기술 보급과 친환경 생산기반으로 소득증대 도모

예산 12억원을 투입,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항공방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2021년에는 전면적으로 무상지원을 할 계획이다.

여기에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농업용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가야읍 산서리 일대에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되는 미생물 배양센터에는 330㎡ 배양시설과 함께 미생물 배양기, 원균배양기 등 배양장비 27종이 설치되며, 완공 시 연간 150톤의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업경쟁력 강화와 환경보존을 위해 친환경 농자재, 친환경 무농약 단지 조성, 가공∙유통 등 총 9개 사업에 31억원의 예산을 지원, 친환경 농업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망고 재배 시설 하우스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수박명성 확대∙애플망고 시범 육성

함안군은 수박산업특구이자 국내 겨울수박 생산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국최대 수박 주산지의 명성을 더욱 빛내고자 ‘제1회 대한민국 수박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6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우호교류단이 직접 방문, 함안의 선진 수박재배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항올구 현지에 수박시설재배하우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함안수박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명품 함안수박을 육성하기 위해 시설현대화와 홍보 등 7개 사업에 7억원을 지원하고, 산지유통시설(APC)을 활용한 유통체계 개선과 박람회,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시키고 있다.

특히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애플망고 재배단지를 조성해, 시범 육성하고 있으며 베개수박 등 중∙소과종 육성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첨단시설원예 육성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설보급, 해충 자동예찰 스마트트랙 등 6개 사업을 지원해 시설원예 ICT 융복합기술 적용과 스마트팜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시설현대화, 스마트팜 시설기반 구축 등 24개 사업에 37억원을 지원하고 과수재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5억원을 투입, 미래대비 경쟁력 있는 첨단시설원예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농업경영 자립역량을 갖춘 핵심 농업인력 육성

농산물 가공산업 등 6개 사업에 2억원을 투입, 농업∙농촌 융복합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강소농 육성에 48억원, 미래농업 전문경영인 육성에 4억원, 농어촌 진흥기금 16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 주제 간부회의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미래 성장산업 발굴로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력산업 육성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생산 기조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에 나서고 항공기와 자동차 관련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성장거점 산업단지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 업체의 경쟁력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관내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억원을 지원, 지능형 생산공장인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영안정자금 525억원을 169개 업체에 융자승인 했으며, 이자차액 보전금 5억원을 지원했다.

▶차질 없는 산업단지 조성과 효율적 관리

칠서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총 9개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했으며, 함안일반산단 등에 태양광 설치와 시설물위탁관리, 환경관련 지도∙점검 등 총 3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업단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애로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애로콜 센터를 운영하고,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입도로 재포장, 급수시설 정비 등 3건을 완료했다.

원스톱 공장 설립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승인 15건, 공장등록 32건, 제조시설 설치 25건 등 94건을 처리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육성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함안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를 위해 12억원을 지원,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30억원 융자승인을 하고 이자차액보전금 4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유관기관과 협업해 뉴딜 사업, 청년부흥 프로젝트 사업 등 6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으로 유튜브, SNS 전문가 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군민이 만족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함안군 일자리 센터’ 운영으로 77명의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는 한편, 178건의 중∙장∙노년층의 일자리를 알선했다.

사회적 경제기업 6개 업체에 2억원을 지원, 다양한 사회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착한 사회적기업이 지역에 확대∙양성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선 7기 1년간 각종 시책추진 평가 결과 총 4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우수기관’ 선정 등을 비롯해 지방재정집행 평가와 의료급여 우수사례 공모전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전국 우수, 생생문화재 사업 전국 우수 등의 평가를 받아 상사업비와 포상금 등 1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함안군 공설장례식장 건립 착공식.(사진제공=함안군청)

◆군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은?

민선7기 공약은 총 6개 분야 76건으로써 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6건, 정상 추진 60건, 일부 추진 6건, 지연 추진 4건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완료∙계속추진 6건은 ▲사회복지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어린이집 원아복 무상지원 ▲노인요양시설 확충 ▲시가지 전선 단계별 지중화 ▲법수면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아늑하고 쾌적한 아파트∙주택단지 조성 등이다.

또한 ‘한국 폴리텍 대학 함안캠퍼스 유치와 LH행복주택사업’ 등 4건이 사업대상지 선정지연과 부족한 제반여건 등의 사유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조근제 군수 주요사업 현장점검.(사진제공=함안군청)

◆앞으로 중점 추진과제

▶찬란한 역사와 격조 있는 문화가 어우러진 군민 중심의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 안착에 집중

조근제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장’과 ‘소통’을 키워드로 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면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함안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기 보다는 군의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설정과 추진이 함안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함안만의 정체성을 역설한 조근제 군수는 “함안을 중심으로 강대한 세력을 떨치며 실질적인 가야의 맹주국이었던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성에 주목하고, 웅대하고 찬란했던 아라가야를 제대로 복원하고 정비해 함안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또 “함안을 역사와 문화중심의 관광도시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말이산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체험파크와 함안박물관, 고분전시관을 연결시켜서 한 공간에 연계∙집약함으로써 아라가야의 우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더불어 “아라가야 왕궁지와 남문외고분군의 사적지정을 추진하고 말이산고분군 지정구역 확대와 함께 성산산성 정비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2021년으로 예정된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는 역사와 문화 중심의 관광도시를 향한 길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전방위에 걸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입곡군립공원의 수려한 자연풍광을 제대로 보존하면서 여기에 다양한 관광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도내 대표적인 친자연 관광거점지로 개발∙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살기 좋은 함안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인 축사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서 상시 감시체계를 통해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액비순환시설 등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울러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등 각종 국∙도비 지원공모사업을 적극 발굴∙신청해 지역개발과 군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근제 군수는 끝으로 “칠원읍 청사 신축, 다목적운동장 신설과 실내체육관 건립, 함안 파크골프장 조성, 함안 공공도서관 건립, 창원시내버스 환승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군민들도 위대한 함안을 건설해 나가는데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함안낙화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독립유공 이태준 기념공원 조성 ▲함안문학관·한자문화관 조성 등을 활발히 추진해, 함안이 명실공히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착실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