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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2곳 JCI 재인증 획득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9-08-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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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입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올포스킨피부과(왼쪽), 에필성형외과 의료진들이 JCI 재인증 현장조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올포스킨피부과, 에필성형외과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 JCI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JCI 인증은 의료기관 국제인증제도 중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제도로, 올해 7월 현재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1000여개의 병원이 인증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는 현재 24개가 인증을 받았다.


대구에는 올포스킨피부과, 에필성형외과, 미르치과병원, 덕영치과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 5곳이 인증을 받아 국내 전체 21%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9월 인증기간이 만료될 예정인 올포스킨피부과와 에필성형외과는 JCI 재인증을 받기 위해 6개월 전부터 의료질·환자안전·약물사용·시설·감염관리 등 316개 인증기준과 1271개 항목에 대한 인증준비를 해왔으며 3개월간의 컨설팅 기간을 거쳐 약 한 달 동안의 인증심사를 거쳤다.

이번 선도의료기관의 JCI 재인증 획득 성공은 대구가 명실상부한 '메디시티'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확보에 탄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JCI 인증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어 외국인 환자들이 의료관광지를 선택할 때 중요한 지표역할을 하게 된다"며 "기존 JCI 인증기관들의 재인증은 물론 신규 인증기관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의료관광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