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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 ‘유은정 감독 특별전’ 개최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8-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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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일), ‘유은정 감독 X 전소니 배우’ 관객과의 특별 만남
8월 15일(목)부터, 영화의전당 인디스데이 ‘유은정 감독 특별전’
‘밤의 문이 열린다’포스터

부산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에서 8월15일부터 28일까지 ‘유은정 감독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영화의전당 단편영화프로그램 ‘인디스데이’의 일환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로 상영기회가 흔치 않은 단편영화들을 다루고 있다.


8월15일엔 개봉을 앞둔 유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밤의 문이 열린다’를 기념해 자신의 단편영화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유감독은 ‘낮과 밤’으로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특별전에서 낯선 외지생활 도중 만난 이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낮과 밤’(2012), 대학생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자매간의 질투와 시기를 그린 ‘싫어’(2015), 도시의 삶을 견디지 못해 산에서 살고 있는 아버지를 모셔오기 위한 딸들의 사연을 담은 ‘밀실’(2016), 공장에서 운전수로 일하던 소녀가 차에서 시체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캐치볼’(2015) 등 유감독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단편 4편이 상영된다.


이밖에 영화의전당 측은 유감독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독립영화사 무브먼트, 부산에 기반을 둔 독립영화 배급사 영화배급협동조합 씨네소파와 공동으로 ‘밤의 문이 열린다’를 8월 11일 오후 2시 개봉 전 특별 상영한다.

특별상영 후 옥미나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유감독과 배우 전소니를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특별히 마련했다.

배우 전소니는 극 중 미스터리한 비밀을 지닌 ‘효연’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구체화 해 냈고 영화 ‘악질경찰’, ‘죄 많은 소녀’, ‘여자들’, 드라마 ‘남자친구’, 웹드라마 ‘두 여자(deux yeoza)’ 등 다채롭고 인상적인 캐릭터를 통해 연기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특별 이벤트로 8월 10일 저녁 8시부터 영도 문화공간 ‘끄티’에서 진행되는 ‘밤의 문이 열린다’ 쇼케이스와 11일 특별 GV에 이어서 참여하거나, ‘인디스데이’와 ‘밤의 문이 열린다’를 관람 후 인증 시 ‘밤의 문이 열린다’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도 가진다.

상영작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 또는 (대표전화 051-780-6000 /영화문의/051-780-6080) 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