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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실크로드 국제문화엑스포·제9회 둔황행 실크로드국제관광제 개막

  • 2019-08-13 15:59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간난장족자치주 린탄현 타오저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4회 실크로드 국제문화엑스포 및 제9회 둔황행 실크로드국제관광제 개막 축하공연 모습./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제4회 실크로드 국제문화엑스포 및 제9회 둔황행 실크로드국제관광제가 최근 중국 간쑤성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중국문화여유부, 국가방송총국, 중국무역진흥회, 간쑤성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 관련 양대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통합해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토론, 전시, 공연, 관광, 무역, 창조 등 다양한 주제의 행사가 준비됐다.

그동안 둔황지역에서 개최해오던 것을 이번에는 간난장족자치주로 개최지를 옮겼다. 중국에서도 가장 낙후된 축에 속하는 간쑤성에서 현재 추진중인 3개 지구 및 3개 주 관광순환도로 건설을 통해 지역간 문화적 이점을 경제로 파급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는 시진핑 정부의 '일대일로' 기조 아래 공동번영의 기치를 내걸었다. 이들 지역은 중국 중앙정부에서도 포괄적인 빈곤 퇴치가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간난장족자치주 CTEC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린뱌오(Lin Biao) 간쑤성 당서기, 뤄슈강(雒树刚) 중국문화여유부 부장(장관), 홍썬(宏森) 국가방송총국 국장(장관), 조마르트 카이포비치 오토르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전 총리, 남스라이 체렌밧 몽골 환경관광부 장관, 주산종 유엔세계관광기구 사무국장, 아흐메드 에이웨이다 세계은행 문화유산 및 지속가능관광 국장 등이 무대에 올라 차례로 연설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뤄슈강(雒树刚) 중국문화여유부 부장(장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 관광, 생태, 도시, 농촌 등 다방면에서 지역 발전을 지원해 빈곤을 퇴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와 관광의 조화로운 발전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아름다운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국가주석도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축하메세지를 보내 멀리서나마 행사를 축하했다. 시 주석은 "실크로드 국제문화엑스포의 개막을 맞아 중국 정부와 중국인민을 대표해, 또 개인으로서도 행사의 개막을 축하하며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손님들을 환영한다"라며 "2000여 년 전, 아시아 유럽을 관통한 고대 실크로드는 동서양의 우호적인 왕래와 문명 교류를 뒷받침했다. 그 핵심적인 다리였던 둔황은 역사적으로 동서양 문화가 만나는 중요한 중심축으로, 서로 다른 문화가 이곳에 모여 화합해 자신만의 매력을 지닌 둔황문화를 만들었다. 역사는 세계의 여러 민족 문화들이 서로 공감하고 공진하는 것이 인류 문명의 기본 특징이며 인류 문명 발전의 중요한 동력임을 보여준다. 이번 행사는 문화 교류를 추진하고 협력 발전을 도모한다는 주제로 실크로드 연선 각국의 협력 교류에 중요한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다양한 공존과 상생, 문화교류, 문화교류 강화, 문화평등, 문화재 보호, 문화창조, 문화협력 강화로 인류가 창조한 다채로운 문화가 더 많은 민중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서는 3구3주(三区三州) 50개 문화관광 프로젝트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간쑤성의 독특한 소수민족 문화와 자연환경을 접목한 관광자원 개발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한 30여개국의 여행업계 대표단 2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간난장족자치주와 린샤회족자치주에서 열린 각종 부대행사에 참가하는 한편 지역 관광지를 시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번 제4회 실크로드 국제문화엑스포 및 제9회 둔황행 실크로드국제관광제에서는 간쑤성 각지에서 이달 내내 23개의 메인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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