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운 괴산군 부군수(앞쪽 노란색 점퍼)가 14일 물놀이를 위해 외지인 등이 많이 찾는 청천면 사담리에서 관리사각지역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
충북 괴산군 박해운 부군수가 14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군민들이 많이 찾는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박 부군수는 이날 청천면의 무더위쉼터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소개했다.
이어 물놀이를 위해 군민들과 외지인이 많이 방문하는 청천면 사담리를 방문해 관리사각지역과 사고지역 등을 살핀 후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전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박 부군수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한낮 무더위시간에는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그늘막 18곳과 무더위쉼터 137곳을 지정해 관리.운영하고 있다.
또 살수차를 투입해 인구 밀집지역의 복사열을 낮추고 있으며 전담 방문건강관리팀을 구성해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