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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림의 날 맞아 위안부 할머니 위로방문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 기자
  • 송고시간 2019-08-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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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기림의 날을 맞아 북구 죽장면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댁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댁을 방문,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할머니의 건강상태와 생활의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할머니의 마음을 위로했다.

죽장면에 거주하는 박 모 할머니(92)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며, 현재 전국에 20분이 생존해 계신다.


포항시는 지난 4월 할머니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렸다.

매월 1회 이상 직원이 직접 찾아뵙고 할머니의 안위를 확인하며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모두가 여전히 위로하고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명예와 인권이 회복되도록 노력하고 자주 찾아뵈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