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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로부터우리땅지키기전북시민운동본부, 광복절74주년 "NO아베 NO롯데"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08-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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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주시청 광장서 롯데로부터우리땅지키기전북시민운동본부 기자회견 가져
롯데로부터우리땅지키기전북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는 14일 광복절74주년을 맞아 일본의 노골적인 경제침략을 규탄하고 전주종합경기장을 일본자본인 롯데에 특혜를 줄 수 없다며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줘야한다고 밝혔다.
 
시민운동본부는 일본정부는 제국주의 침략과 강제동원, 일본군 성노예 등 과거역 역사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분명한 사과를 지금까지 하지 않고, 오히려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시키는 결정으로 노골적인 경제침략을 서슴지 않고 있음을 강력 규탄했다.
 

또한 우리나라 5대재벌인 롯데 자본의 뿌리는 일본자본으로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북경제의 희생을 담보로 일본자본 롯데에게 종합경기장 개발 특혜를 부여하는 것은 일제강점기 일본제국주의가 우리 민족의 경제권을 침탈했던 오욕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며 전주 심장부에 위치한 도민 전체의 추억이 어린 공간이자 역사문화의 상징공간인 전주종합경기장을 롯데에게 넘기는 것은 전주시의 미래와 전주시민 공공의 이익을 일본자본 롯데에 헌납하는 것이며, 이는 우리 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가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에 시민운동본부는 김승수 시장이 전주시민의 힘을 굳게 믿고 일본자본 롯데에 굴복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의 품에서 오롯이 지켜낼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롯데로부터 시민의 땅 지키기 전북시민운동본부’와 전라북도 경제단체 대표들의 공동 연명으로 진행한 이번 기자회견은 내일(8월 15일 목, 오후7시)은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오후7시 전주 중앙살림광장(전주시 고사동 소재 중앙교회 앞)에서 ‘NO아베 NO롯데 일본자본 롯데로부터 시민의 땅 전주종합경기장 지키기 시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후 매주 금요일 저녁 풍남문광장, 객사 등 전주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버스킹으로 이뤄지는 ‘전주를 생각하는 필리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