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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65억3천만 원 융자 지원 결정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9-08-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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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개업체 31억원, 소상공인 77개소 34억3천만원 지원 결정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4일 ‘합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정판용)’에서 하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85개 업체에 65억 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경기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가 등으로 불투명 해 짐에 따라, 정부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예산 편성으로 국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합천군에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의 원활한 융통성 확보를 위해 육성자금 예치기간과 융자지원 상한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관련 규칙을 금년도 5월에 개정하여 경기 부양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합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 대출에 대하여 3%의 이자차액 보전을 하는 사업으로 경상남도 내에서 최고 수준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고 있다.

하반기 육성자금은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26일까지 기금 취급금융기관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중소기업은 8개 업체에 31억원, 소상공인은 77개업소에 34억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정판용 위원장은 이날 심의회에서 “지원규모를 50억원에서 65억3천만원으로 확대하여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적기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한 점과 이번 육성기금 지원을 통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심의회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