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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립풍물단, 한·중 문화예술교류 초청공연 성료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19-08-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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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인천 부평구립풍물단이 중국 후루다오시 축제에서 진쇠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부평구문화재단)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부평구립풍물단이 한·중 문화예술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15일~16일 중국 후루다오 흥성시에서 전통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부평구와 중국 후루다오시 간 문화예술교류 협정에 따라 2019 중국 국제백사장수영복문화박람회 비키니마을 패션의 밤에 초청돼 진행됐으며 부평구립풍물단은 진쇠춤, 장구춤, 사물놀이, 풍물놀이를 선보였다.


이틀간 공연한 부평구립풍물단은 15일 후루다오시 대표축제인 비키니축제 광장에서 꽹과리를 치며 군무를 선보이는 진쇠춤 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고 16일에는 CBD 문화관에서 장구를 메고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장구춤과 꽹과리, 장구, 북, 징 네 가지 악기로 연주하는 사물놀이, 그리고 대한민국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놀이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놀이를 통해 중국 현지인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부평구립풍물단은 부평구의 문화사절단으로 2007년에 창단해 다양한 문화행사에 초청되고 있다. 이번 중국 공연 외에도 지난 201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의 지역 한인회 초청으로 프랑크푸르트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여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제17회 전국웃다리농악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제3회 계양산국악제 우수상, 제19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제8회 원주 전국풍물경연대회 금상 등 국내 풍물경연대회에서 10회의 수상 등 부평구 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부평구립풍물단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진도 씻김굿과 진쇠춤, 붓상, 농악 등 전통공연의 진면목을 아낌없이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