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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시민 시각서 사회안전망 구축”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19-08-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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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9일 사회안전망을 시민 시각으로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오후에 열리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거버넌스 회의와 관련, “오랜 시간 동안 (도시공원 민간개발에 대해) 논의했지만 ‘최대 보존, 최소 개발’이라는 원칙은 분명하다”면서 “방법론에 있어서 시각을 다르게 갖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든지 합의를 통한 최선의 선택으로 시민들이 제대로 된 도시환경 속에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적극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 특히 서울 봉천동 탈북 모자 아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회안전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되겠다”면서 “비단 복지 쪽뿐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시민의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게 과연 무엇이냐를 생각하는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직원들이 행정을 공급하는 공무원의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그 공급을 받는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무엇이 필요한가를 생각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가을 행사와 관련해선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청주문화재야행부터 이달 말에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9월 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10월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여러 가지 행사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인 만큼 꼼꼼하게 점검해 행사의 내실을 기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 “제45회 청주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데 많은 시정현안에 대해 직원들이 의원님들께 현안에 대한 보고 및 관련 자료 제공 등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시정 운영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 했다.

한 시장은 이밖에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수돗물 관리 철저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를 대비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철저 및 대책 마련 ▸시정에 대한 혁신역량과 시책 발굴 강화 노력 ▸국비 지원 사업 적극 추진을 위한 충북도와 협업체계 강화 노력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