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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9월18일 팡파르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9-08-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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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편의시설확대 확 달라져...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인
9월18일부터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열린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전남 영광군은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축제장 내 쉼터 조성과 편의시설 확대를 통한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상사화 주제공연과 신규 야간 프로그램 편성 등 다양한 공연·전시·야간 행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총감독을 선임해 축제기획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축제주제와 맞는 ‘경운스님과 인도공주’ 개막식 주제공연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야간 프로그램 강화 및 레드원 EDM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다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삼정자 주차장에서 ‘사랑의 연줄 드리우기’행사를 시작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는 ‘상사화 꽃길걷기’ 및 주제공연으로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전국다문화모국춤 페스티벌, 상사화 군민가요제, 상사화 어린이 가요제, 커플 상사화 가요제,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공연 등 무대 행사, SNS 사진 인증샷, VR/AR 체험 등을 비롯해 지역동호회가 중심이 된 상사화, 야생화, 산약초, 수석, 분재, 사진·미술·서예·시화전 등 전시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사화 쌀을 포함해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과 굴비시식회 및 마을장터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상사화는 9월 한 달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영광군은 많은 사진작가 및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주차장 정비 등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을 꽃 축제로 자리 잡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풍부하게 준비됐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붉게 타오르는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정열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고 남도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불갑산상사화 축제는 전남도대표축제 및 문화관광육성축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