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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마 MBC 기자 누구? 문재인 대통령이 병문안까지, 생전 모습 `안타까워`

  •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 기자
  • 송고시간 2019-08-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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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용마 기자가 오늘(21일) 별세했다(사진출처=ⓒKBS)

이용마 MBC 기자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MBC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후 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난 2월에 이용마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문병을 다녀갔다고 전했다. 

이용마 기자는 "나 같은 게 뭐라고 이렇게 챙겨주시니 고맙기 그지 없다"며 "김정숙 여사께서 보내주신 무릎 담요도 긴요하게 쓰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용마 기자는 이어 "문 대통령은 얼마 전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 대해서도 직접 답을 가져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용마 기자에게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대선 주자 시절이었던 지난 2016년에도 이용마 기자를 문병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이용마 기자는 지난 1996년에 MBC에 기자로 입사해 전국 노조 MBC 본부 홍보국장으로 활동했다. 이용마 기자는 향년 50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이용마 기자의 생전 모습은 암 투병 이전보다 훨씬 야윈 모습을 보여 대중들의 마음을 더욱 더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