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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긴급 안건조정위원회 신청해 선거법 강행처리 막을 것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19-08-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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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219.08.22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2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에 대해 긴급 안건조정위원회를 신청해 여당의 강행처리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후보자 임명 강행과 동시에 지금 국회 내에서는 여당이 정개특위서 무조건 패스트트랙에 올린 선거법을 통과시키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법안은 기본적으로 정개특위서 180일을 보장하는 것이 그 법의 정신이다. 180일이 안됐는데 본인들이 일방적으로 올린 선거법을 이젠 표결처리까지 하려는 시도 보이고 있다”며 “한국당은 긴급안건조정위원회 제도를 이용해서 막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긴급안건조정위로 회부 됐을 때에도 90일 이내에 표결을 처리하려 하면 국회법을 또 한번 무력화 하려는 시도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 원내대표는 “법도 없고 국민도 없는 민주당의 목적은 딱 한가지, 본인들의 독재국가 완성”이라며 “기필코 막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여당이 조 후보에 집착하는 이유는 그를 앞세워 사법권력을 장악하고 신독재를 완성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자유 대한민국이냐, 좌파신독재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했다.